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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뒷자리 의미 지역번호 지역코드 성별 해석 위변조 식별 번호 오류 검증 식 MOD 11-2

by 하누혀누2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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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뒷자리 의미 지역번호 지역코드 성별 해석 위변조 식별 번호 오류 검증 식

왜 지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다시 살펴봐야 할까?

주민등록번호(이하 주민번호)는 태어나서부터 사망 후까지 행정·금융·교육·보건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본인 확인의 열쇠로 쓰입니다. 2020년 10월 이후 새로 발급되는 주민번호 체계가 달라지면서 ‘뒷자리’가 더 이상 출생지나 신고 순서를 드러내지 않게 되었고, 동시에 기존 주민번호를 가진 분들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두 체계가 공존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존 체계를 이해하고, 개정 체계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며, 마지막에는 위·변조 및 오류를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과 온라인 재발급 팁까지 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2025년 7월 기준 최신 법령·행정고시를 반영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전체 구조 한눈에 보기

주민번호 뒷자리 의미

구분 앞 6자리 뒷 1자리 뒷 2~5자리(2020.10 이전) 뒷 2~7자리(2020.10 이후) 마지막 1자리
의미 생년월일(YYMMDD) 성별·세기·출생국적 지역번호 + 출생신고 순서 무작위 난수 6자리 검증번호(체크디지트)
  • 앞 6자리는 YYMMDD 형식의 생년월일.
  • 주민번호 뒷자리 의미
    • 주민번호 뒷 1자리(7번째)는 성별·세기·국적 식별 번호.
    • 주민번호  뒷 2~5자리는 2020년 10월 이전까지만 지역번호(2자리) + 읍면동번호(2자리).
    • 뒷 6번째는 해당 날(또는 관할 구역) 출생신고 순서를 나타냈던 일련번호(1~9).
    • 마지막 1자리(13번째)는 앞 12자리에 대한 검증번호로, 위변조·입력오류를 탐지합니다.

성별·세기·국적을 나타내는 7번째 숫자 성별 해석

7번째 숫자 출생년도 기준 성별 국적
1 1900-1999 남자 내국인
2 1900-1999 여자 내국인
3 2000-2099 남자 내국인
4 2000-2099 여자 내국인
5 1900-1999 남자 외국인(등록외국인)
6 1900-1999 여자 외국인
7 2000-2099 남자 외국인
8 2000-2099 여자 외국인
9 1800-1899* 남자 내국인·외국인 구분 없음
0 1800-1899* 여자 내국인·외국인 구분 없음

* 1800년대 출생 번호(9·0)는 현재 실제 발급 사례가 없으나 예비 코드로 지정돼 있습니다. 2100년 이후 출생자는 추가 코드 정책이 별도 고시될 예정입니다.

좌) 출생년도별 주민번호 뒷자리 성별코드, 우) 주민번호 뒷자리 지역코드


2020년 10월 이전, 주민번호 뒷자리 ‘ 지역코드’

1975년 1월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편으로 도입된 주민번호 뒷자리 지역코드는 뒷자리 2~5번째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당시 체계는 광역자치단체 2자리 + 읍·면·동 2자리 조합이었기에 아래 목록처럼 개인의 출생(또는 신고) 지역이 쉽게 노출되었습니다.

  • 01-08 : 서울특별시
  • 09-12 : 부산광역시
  • 13-15 : 인천광역시
  • 16-25 : 경기도 (세부 읍·면·동 번호 포함)
  • 26-34 : 강원특별자치도
  • 35-39 : 충청북도
  • 40-47 : 충청남도·세종특별자치시
  • 48-54 : 전북특별자치도
  • 55-66 : 전남특별자치도·광주광역시
  • 67-70 : 대구광역시
  • 71-81 : 경상북도
  • 82-90 : 경상남도·울산광역시
  • 91-99 : 제주특별자치도 및 재외국민(100명 단위 배정)

Tip : 4자리 전체를 보면 특정 읍·면·동까지 추정이 가능했는데, 바로 이 ‘추정 가능성’이 2020년 체계 개편의 핵심 이유였습니다.


출생신고 순서를 담았던 ‘일련번호’

  • 같은 날 동일 읍·면·동에서 여러 명이 출생신고를 하면 ‘신고 순서’에 따라 1~9 중 하나가 부여되었습니다.
  • 쌍둥이·삼둥이의 경우 순서대로 일련번호가 부여돼 동일 지역번호라 하더라도 뒷 6번째 숫자로 형제자매 서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증번호(체크디지트) 계산법: 직접 해보는 위변조 식별 번호 오류 검증 식

주민번호 위변조 식별 숫자의 계산 방법

주민번호 위변조 식별 번호 오류 검증 식은 MOD 11-2 알고리즘을 적용합니다. 계산 과정을 따라 해보세요.

  1. 가중치 부여
    앞 12자리에 2, 3, 4, 5, 6, 7, 8, 9, 2, 3, 4, 5를 순서대로 곱합니다.
  2. 합산
    곱셈 결과를 모두 더한 뒤 총합을 구합니다.
  3. 나머지 계산
    (총합 mod 11)을 구합니다.
  4. 차감
    11에서 나머지를 뺍니다.
  5. 보정
    결과가 10 이상이면 다시 10을 더한 뒤 10으로 나눈 나머지를 취합니다.
  6. 마지막 자리 비교
    얻은 값이 13번째 숫자(검증번호)와 같으면 유효, 다르면 오류·위조 가능성.

예시
주민번호(임의): 900101-1 123456?
① 가중치 곱: 9×2+0×3+0×4+1×5+0×6+1×7+1×8+1×9+2×2+3×3+4×4+5×5=…(계산)
② 총합 167 → 167 mod 11 = 2
③ 11-2 = 9 → 검증번호가 9면 정상, 아니면 오류


2020년 10월 이후 달라진 점 한눈에

항목 종전(~2020.10 전) 현행(2020.10 후~현재)
뒷 2~5자리 지역번호+읍면동번호 완전 난수(0000-9999)
개인정보 노출 출생지역·신고지 추정 가능 지역정보 노출 불가
쌍둥이·삼둥이 구분 일련번호로 서열 식별 난수이므로 서열 추정 불가
행정 처리 지역번호를 활용한 통계·검증 행정망에서 별도 데이터베이스 사용
적용 대상 2020년 10월 이전 발급분 2020년 10월 이후 신규·재발급분(개인 신청 시 선택 불가)

주의

  • 2020년 10월 이전에 발급된 주민번호는 그대로 유효합니다.
  • 번호 변환을 원해도 ‘재발급 사유’가 맞아야 가능하며, 임의로 변경할 수 없습니다.
  • 체계가 달라도 온라인·오프라인 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위·변조를 막는 실전 팁

  1. 앞자리·뒷자리 조합 확인
    뒷자리 7번째 숫자가 출생년·세기와 일치하지 않으면 위조 가능성. 예) 1995년생인데 7번째가 3·4면 의심.
  2. 검증번호 즉석 계산
    위 ‘MOD 11-2’ 방법으로 휴대폰 계산기를 이용해 확인하면 30초면 끝.
  3. 출생연도·성별 일치 여부
    7번째 숫자가 ‘5~8’인데 내국인이라고 주장하면 등록외국인 여부를 한번 더 확인.
  4. 공적 확인 서비스
    관공서·은행·카드사 업무라면 행정정보공동이용망으로 즉시 진위 확인이 가능하므로, 사진·캡처본만으로 신분을 확인하지 마세요.
  5. 온라인 거래 시
    주민번호 앞 6자리+뒤 7번째만 요구하는 곳은 개인정보 과다 수집. 법적 근거 없는 경우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온라인 재발급 · 분실 신고 꿀팁

  1. 정부24 → 전자서명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PASS 인증.
  2. 재발급 사유 선택
    분실·훼손·기재 오류 정정 등. 새 체계 번호 여부는 선택 불가(시스템이 자동).
  3. 수령지 지정
    가까운 주민센터·등기우편(본인 수령)·재외공관 옵션.
  4. 수수료 결제
    국내는 3,000원(2025년 기준) 카드·계좌·휴대폰 결제 가능.
  5. 발급 알림
    모바일 전자증 공개(민원서비스 앱), 실물 카드 수령까지 평균 7~10일.

TIP : 사진 규격(가로 3.5 cm × 세로 4.5 cm, 6개월 이내 촬영, 흰색 배경) 미충족 시 반려 빈도가 높으니 주의하세요.


결론: 개인정보 보호와 정확한 본인 확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 2020년 체계 개편으로 지역·출생 서열 노출 문제는 해소되었으나, 성별·세기 정보는 여전히 확인 가능합니다.
  • 검증번호를 활용하면 오프라인에서도 간단히 위·변조를 가려낼 수 있으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사회 전반에서 ‘주민번호 수집 최소화’ 원칙이 강화되고 있으니, 온라인 쇼핑·게시판 가입 시 불필요한 주민번호 제공 요구는 과감히 거절하세요.
  • 분실·도용이 의심된다면 즉시 정부24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또는 금융기관에 개인정보 노출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2차 피해를 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주민번호 뒷자리는 과거에는 개인의 ‘출생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지만, 이제는 난수화-검증 체계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다만 아직도 두 체계가 병행되므로, 구조적 차이와 검증 방법을 알고 있으면 일상생활부터 보안 업무까지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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