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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래끼 치료

by 하누혀누2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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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래끼 치료

눈 주변은 피부와 점막, 눈꺼풀샘이 복잡하게 연결된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염증도 큰 불편을 줍니다. 특히 흔히 ‘다래끼’라 불리는 질환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안과 질환입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위치한 피지샘이나 땀샘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염증으로, 통증, 발적(붉음), 부종을 동반하며 심하면 시야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뾰루지처럼 보여도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래끼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재발 방지 생활습관까지 상세히 정리하였습니다.


눈 다래끼란 무엇인가

다래끼는 의학적으로 ‘맥립종(hordeolum)’이라 불립니다. 보통 눈꺼풀의 기름샘(마이봄샘)이나 속눈썹 뿌리에 연결된 피지샘이 세균 감염으로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겉으로는 작은 종기처럼 보이며, 염증이 진행되면 눈꺼풀 전체가 붓거나 누르면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다래끼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 외부 다래끼: 속눈썹 모낭이나 피지샘에 생기는 염증으로 눈꺼풀 겉면에 고름집이 잡히는 형태
  • 내부 다래끼: 눈꺼풀 속의 마이봄샘에 생기는 염증으로 피부 겉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안쪽이 붓고 아프며, 심한 경우 이물감과 시력 저하를 동반

눈 다래끼 치료 방법

다래끼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지만,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눈 다래끼 치료

온찜질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온찜질입니다. 하루 3-4회, 한 번에 10분 정도 눈꺼풀에 따뜻한 수건을 올려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막힌 기름샘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항생제 치료

세균 감염이 원인이므로, 염증이 심하면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사용합니다. 필요 시 경구 항생제도 처방됩니다.

절개 배농

고름이 차서 자연 배출이 어렵거나, 염증이 심할 경우 안과에서 소규모 절개 후 고름을 배출시킵니다.

기타 치료

콩다래끼로 발전한 경우는 주사 치료나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다래끼는 단순히 짜내거나 손으로 만지면 더 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으로 무리하게 짜기
  • 소독되지 않은 바늘로 고름 터트리기
  • 눈 화장 지속 사용
  • 렌즈 착용

눈 다래끼의 원인

다래끼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대표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원인균으로 작용합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눈 다래끼 원인

  1. 개인 위생 부족
    손을 자주 씻지 않고 눈을 비비는 습관
    렌즈 착용 시 관리 부주의
  2. 피부질환 동반
    지루피부염, 여드름, 지성 피부에서 발생률이 높음
  3. 면역력 저하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당뇨병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4. 눈꺼풀 위생 불량
    마이봄샘 기능 이상(안검염), 화장 잔여물 축적

눈 다래끼 증상

다래끼가 생기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순차적으로 나타납니다.

  • 초기: 국소 부위 붉어짐, 약간의 통증, 이물감
  • 진행: 눈꺼풀 붓기, 눌렀을 때 심한 통증, 고름 형성
  • 후기: 고름이 터지면서 호전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덩어리로 남아 ‘콩다래끼(산립종)’로 진행

특히 콩다래끼는 만성적인 염증 덩어리로, 저절로 낫지 않고 수술적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래끼 예방 생활습관

다래끼는 재발률이 높은 편이므로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손 위생 철저: 외출 후, 렌즈 착용 전 반드시 손 씻기
  2. 눈꺼풀 청결 유지: 화장은 반드시 지우고 자기, 눈꺼풀 세정제 활용
  3.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면역력 강화가 곧 예방책
  4. 정기적 안과 검진: 만성 안검염이나 마이봄샘 기능 이상 관리

다래끼와 혼동되는 질환

  • 콩다래끼(산립종): 만성 염증 덩어리로 자연 치유가 어렵다
  • 안검염: 눈꺼풀 가장자리 염증, 눈곱과 충혈 동반
  • 결막염: 눈 충혈, 분비물 증가, 가려움 증상

결론

눈 다래끼는 흔한 안과 질환이지만 방치하거나 잘못 관리하면 만성화되거나 콩다래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온찜질과 항생제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재발을 반복한다면 안과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생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눈은 작은 염증도 시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대처와 예방 습관이 건강한 눈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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