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 꽃 풀 별 태양 그리고 건강

감나무 약치는 시기, 방법

by 하누혀누2 2025. 7. 12.
반응형

감나무 약치는 최적 시기 완전 가이드 2025

감나무는 봄에서 가을까지 끊임없이 병해충과 싸우며 자랍니다. 같은 약제를 뿌리더라도 ‘언제’ 살포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이 글에서는 농촌진흥청·각 도 농업기술원 최신 자료와 실제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2025년 기준 감나무 약치는 시기를 월별·생육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감나무 약치는 시기, 방법
감나무 약치는 시기, 방법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제 종류·희석배수·안전 수칙·친환경 대체 솔루션까지 함께 제시하니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월별 감나무 약치는 시기 달력

구분 2–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주 방제 대상 월동 깍지·응애 반점병 1차 탄저병 초기·감나방 응애·탄저병 확대 흑반병·혹응애 흑반병 2차 탄저병 3차·수확 전
권장 약제 석회유황합제 7–10배 동계유제 6–8배 메타람·티아반다졸 아바멕틴·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스피로메시펜 폴리옥신·발리다마이신
살포 간격 1회 1회 7–10일 2회 10–14일 2회 7일 1–2회 10일 1회 수확 21–14일 전 1회

TIP: 살포 전 기상청 강수 예보를 확인하고 비 오기 6 시간 전·비 그친 뒤 바로 살포하면 보호·치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감나무 생육 단계 이해

발아 전 휴면기(2월 – 3월 중순)

  • 겨울눈은 아직 단단히 닫혀 있으나, 월동 병해충(깍지벌레·응애류·탄저병 균사)가 나무 껍질 틈과 낙엽 잔재에서 겨울을 납니다.
  • 석회유황합제 7–10배기온 4 ℃ 이상 맑은 날 1회 살포하면 월동 해충 70 % 이상을 박멸할 수 있습니다.

새눈 트기 – 개화 전(3월 하순 – 4월 중순)

  • 새순이 연하게 올라오면 살비·반점병 1차 감염이 시작됩니다.
  • 봉사(硼ㆍ아연) 수용액 500–800배를 섞은 동계유제(유제합제)를 살포해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초기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감나무 흰가루병

개화기(4월 하순)

  • 꽃이 열리면 미량이나마 약제가 꽃가루·수분곤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살포는 삼가세요.
  • 대신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감나방(세균형)의 산란 밀도를 낮춥니다.

열매 비대기(5월 – 7월)

감나무 탄저병

  • 탄저병 포자가 강우·이슬에 의해 급속히 퍼지는 시기입니다.
  • 디메틸디티오카바메이트계(메타람 등)·벤자이미다졸계(티아반다졸)를 강우 전–후 7일 간격으로 2–3회 교호 살포합니다.
  • 응애류는 6월 상순·7월 중순 약제 살포를 기준으로 방제합니다(아바멕틴·티아디클로프리드).

여름 장마 후 – 착색 전(7월 하순 – 8월)

  • 흑반병·검은점무늬병: 강수 후 24 시간 내 스티로빌루린계(아족시스트로빈)·트리아졸계(디프레놀)를 살포하면 90 % 이상 억제.
  • 고온건조기에는 혹응애 번식이 빨라지므로 스피로메시펜계 약제를 잎 뒷면까지 충분히 묻히세요.

수확 전·후(9월 – 10월 말)

  • 수확 21 일 전까지 잔류기한이 짧은 발리다마이신·폴리옥신 등 친환경 자재를 적용합니다.
  • 수확 직후 낙엽·과실 잔재를 전량 제거하고, 석회유황합제 10배를 1회 더 살포해 다음 해 병원균 밀도를 최소화합니다.

약제 선택·희석배수·안전 수칙

약제 선택 4원칙

  1. 목표 병해충 등록 여부: PLS(Positive List System) 준수
  2. 계통 교호 살포: 내성 억제
  3. 기상·온도 적합성: 고온 시 약해 주의
  4. 작업자·소비자 안전: PHI(수확 전 처리제한일수) 확인

희석배수 계산 공식

배수 $=\dfrac{\text{살포용 탱크 용량 (ℓ)}}{\text{제품 권장희석액 (ℓ)}}$
예) 탱크 500 ℓ, 권장 2 ℓ/500 ℓ → 250배 희석

작업자 안전

  • 살포 중 N95 등급 마스크·방제복·고무장갑·보안경 필수 착용
  • 풍속 2 m/s 이상·기온 30 ℃ 이상에서는 약해·약효저하 위험
  • 유·소아·반려동물 접근 금지, 빈 용기는 세척 후 폐기물 전용 수거

대봉 감나무약 치는 시기

통합 병해충 관리(IPM) 전략

  1. 예찰: 20 주 이상된 표준주 5 그루를 선정, 주당 잎 100장·과실 50개씩 주 1회 조사
  2. 물리적 방제:
    • 페로몬 트랩 50개/ha 설치, 감나방 성충 포집 수 급증 시 살포 트리거
    • 끈끈이트랩으로 응애·날아다니는 해충 부착
  3. 생물적 방제: 천적 응애(네오세이율루스) 도입, 배추흰나비 표식 미생물 혼용
  4. 저항성 품종·가지치기: 수형을 개방해 공기 유통을 높이고 잉여 수분을 신속히 증발
  5. 농업 환경 관리: 수로 정비·멀칭으로 토양 수분 균형 유지, 질소 과시비 지양

친환경 대안 방제

  • 유황 1 % 수용액: 흑반병·응애 동시 억제, 7일 간격
  • 송엽·자닮오일: 유기농 등록자재, 잎 표면 코팅으로 포자 발아 차단
  • 나무 식초 1000배: 탄저병 후반기 억제, 화학약제와 교호 사용
  • Bt(Bacillus thuringiensis) 제제: 유충기 감나방 선택 방제, 야간 살포 효과 극대화

결론 – 현장 적용 체크리스트

  1. 석회유황합제는 3월 중순 1회, 기상 따라 4월 초 추가 살포
  2. 탄저병·흑반병은 강우 전·후, 약제 계통을 바꿔 3회 이상
  3. 응애·감나방은 페로몬 트랩 지표에 맞춰 초·중기 집중 방제
  4. 수확 21 일 전부터는 잔류일수가 짧은 약제만 사용
  5. 수확 직후 낙엽·과실·잡초를 제거, 석회유황합제로 마무리
  6. 작업자 보호 장비와 기상조건 체크는 기본
  7. 친환경 자재·천적을 병행해 내성을 늦추고 안전성 확보

이 일곱 가지만 지켜도 약제 사용량 20 % 감소·상품과율 15 %↑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건강한 감을 수확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감나무 석회유황합제 적기 살포” (2024) (경상북도청)
  • 팜한농, 《감 병해충 도감 및 방제 매뉴얼》 (2024) (팜한농)
  • 농촌진흥청, “2025년 과수세균병 방제계획 공고” (2025) (농촌진흥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이상기후 대응 떫은감 병해충 방제법” (2023) (농촌진흥청)

반응형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