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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약치는 최적 시기 완전 가이드 2025
감나무는 봄에서 가을까지 끊임없이 병해충과 싸우며 자랍니다. 같은 약제를 뿌리더라도 ‘언제’ 살포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이 글에서는 농촌진흥청·각 도 농업기술원 최신 자료와 실제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2025년 기준 감나무 약치는 시기를 월별·생육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약제 종류·희석배수·안전 수칙·친환경 대체 솔루션까지 함께 제시하니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월별 감나무 약치는 시기 달력
구분 | 2–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주 방제 대상 | 월동 깍지·응애 | 반점병 1차 | 탄저병 초기·감나방 | 응애·탄저병 확대 | 흑반병·혹응애 | 흑반병 2차 | 탄저병 3차·수확 전 |
권장 약제 | 석회유황합제 7–10배 | 동계유제 6–8배 | 메타람·티아반다졸 | 아바멕틴·테부코나졸 | 아족시스트로빈 | 스피로메시펜 | 폴리옥신·발리다마이신 |
살포 간격 | 1회 | 1회 | 7–10일 2회 | 10–14일 2회 | 7일 1–2회 | 10일 1회 | 수확 21–14일 전 1회 |
TIP: 살포 전 기상청 강수 예보를 확인하고 비 오기 6 시간 전·비 그친 뒤 바로 살포하면 보호·치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감나무 생육 단계 이해
발아 전 휴면기(2월 – 3월 중순)
- 겨울눈은 아직 단단히 닫혀 있으나, 월동 병해충(깍지벌레·응애류·탄저병 균사)가 나무 껍질 틈과 낙엽 잔재에서 겨울을 납니다.
- 석회유황합제 7–10배를 기온 4 ℃ 이상 맑은 날 1회 살포하면 월동 해충 70 % 이상을 박멸할 수 있습니다.
새눈 트기 – 개화 전(3월 하순 – 4월 중순)
- 새순이 연하게 올라오면 살비·반점병 1차 감염이 시작됩니다.
- 봉사(硼ㆍ아연) 수용액 500–800배를 섞은 동계유제(유제합제)를 살포해 생리장해를 예방하고 초기균 번식을 억제합니다.
개화기(4월 하순)
- 꽃이 열리면 미량이나마 약제가 꽃가루·수분곤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살포는 삼가세요.
- 대신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감나방(세균형)의 산란 밀도를 낮춥니다.
열매 비대기(5월 – 7월)
- 탄저병 포자가 강우·이슬에 의해 급속히 퍼지는 시기입니다.
- 디메틸디티오카바메이트계(메타람 등)·벤자이미다졸계(티아반다졸)를 강우 전–후 7일 간격으로 2–3회 교호 살포합니다.
- 응애류는 6월 상순·7월 중순 약제 살포를 기준으로 방제합니다(아바멕틴·티아디클로프리드).
여름 장마 후 – 착색 전(7월 하순 – 8월)
- 흑반병·검은점무늬병: 강수 후 24 시간 내 스티로빌루린계(아족시스트로빈)·트리아졸계(디프레놀)를 살포하면 90 % 이상 억제.
- 고온건조기에는 혹응애 번식이 빨라지므로 스피로메시펜계 약제를 잎 뒷면까지 충분히 묻히세요.
수확 전·후(9월 – 10월 말)
- 수확 21 일 전까지 잔류기한이 짧은 발리다마이신·폴리옥신 등 친환경 자재를 적용합니다.
- 수확 직후 낙엽·과실 잔재를 전량 제거하고, 석회유황합제 10배를 1회 더 살포해 다음 해 병원균 밀도를 최소화합니다.
약제 선택·희석배수·안전 수칙
약제 선택 4원칙
- 목표 병해충 등록 여부: PLS(Positive List System) 준수
- 계통 교호 살포: 내성 억제
- 기상·온도 적합성: 고온 시 약해 주의
- 작업자·소비자 안전: PHI(수확 전 처리제한일수) 확인
희석배수 계산 공식
배수 $=\dfrac{\text{살포용 탱크 용량 (ℓ)}}{\text{제품 권장희석액 (ℓ)}}$
예) 탱크 500 ℓ, 권장 2 ℓ/500 ℓ → 250배 희석
작업자 안전
- 살포 중 N95 등급 마스크·방제복·고무장갑·보안경 필수 착용
- 풍속 2 m/s 이상·기온 30 ℃ 이상에서는 약해·약효저하 위험
- 유·소아·반려동물 접근 금지, 빈 용기는 세척 후 폐기물 전용 수거
통합 병해충 관리(IPM) 전략
- 예찰: 20 주 이상된 표준주 5 그루를 선정, 주당 잎 100장·과실 50개씩 주 1회 조사
- 물리적 방제:
- 페로몬 트랩 50개/ha 설치, 감나방 성충 포집 수 급증 시 살포 트리거
- 끈끈이트랩으로 응애·날아다니는 해충 부착
- 생물적 방제: 천적 응애(네오세이율루스) 도입, 배추흰나비 표식 미생물 혼용
- 저항성 품종·가지치기: 수형을 개방해 공기 유통을 높이고 잉여 수분을 신속히 증발
- 농업 환경 관리: 수로 정비·멀칭으로 토양 수분 균형 유지, 질소 과시비 지양
친환경 대안 방제
- 유황 1 % 수용액: 흑반병·응애 동시 억제, 7일 간격
- 송엽·자닮오일: 유기농 등록자재, 잎 표면 코팅으로 포자 발아 차단
- 나무 식초 1000배: 탄저병 후반기 억제, 화학약제와 교호 사용
- Bt(Bacillus thuringiensis) 제제: 유충기 감나방 선택 방제, 야간 살포 효과 극대화
결론 – 현장 적용 체크리스트
- 석회유황합제는 3월 중순 1회, 기상 따라 4월 초 추가 살포
- 탄저병·흑반병은 강우 전·후, 약제 계통을 바꿔 3회 이상
- 응애·감나방은 페로몬 트랩 지표에 맞춰 초·중기 집중 방제
- 수확 21 일 전부터는 잔류일수가 짧은 약제만 사용
- 수확 직후 낙엽·과실·잡초를 제거, 석회유황합제로 마무리
- 작업자 보호 장비와 기상조건 체크는 기본
- 친환경 자재·천적을 병행해 내성을 늦추고 안전성 확보
이 일곱 가지만 지켜도 약제 사용량 20 % 감소·상품과율 15 %↑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건강한 감을 수확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감나무 석회유황합제 적기 살포” (2024) (경상북도청)
- 팜한농, 《감 병해충 도감 및 방제 매뉴얼》 (2024) (팜한농)
- 농촌진흥청, “2025년 과수세균병 방제계획 공고” (2025) (농촌진흥청)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이상기후 대응 떫은감 병해충 방제법” (2023)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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